전북도교육청이 마을과 함께 성장할 작은 농촌학교인 마을학교 협력형 어울림학교를 공개모집한다.
20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지역내 인·물적 자원을 활용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마을학교 협력형 10개 어울림학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전교생이 60명 가량인 농어촌지역의 유·초·중·고등학교이며 마을과 협력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거나 농촌지역 특색교육과정을 펼치는 학교를 선정해 지원한다.
응모를 희망하는 학교는 다음달 4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전북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추천 받아 다음 달 중순경 심사를 통해 대상 학교를 최종 결정한다.
전북도교육청은 농어촌 작은 학교 희망찾기 정책 일환으로 지원 학교를 명칭을 어울림학교로 통합하고, 지원 성격에 따라 공동통학구형, 작은학교 협력형, 마을학교 협력형, 테마형 4가지로 나눠 공모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현재 공동통학구형은 41개교, 작은학교 협력형은 19개교, 마을학교 협력형은 5개교, 테마형 27개교 등 총92개 학교를 운영 중에 있으며 마을학교 협력형은 이번에 10개 학교를 선정하면 15개로 늘어난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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