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명 신청 486명 찾아줘
익산시가 조상들이 남긴 토지를 찾아주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조상 땅 찾기를 통해 이달 현재까지 1948명이 신청한 가운데 486명, 1,818필지(1,390,346㎡)를 찾아 줬다고 6일 밝혔다.
이 중 가장 많은 조상 땅을 찾은 사람은 이모씨로 그동안 몰랐던 45,485㎡(14필지)의 땅을 찾게 됐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의 소홀 또는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조상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상속관계 및 본인여부를 확인 후 국토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조상들이 남긴 토지를 찾아 상속권자에게 소유 토지를 알려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고 있는 제도이다.
특히 이 서비스는 ‘개인별 토지소유현황’ 조회 서비스를 통해 본인 소유 토지에 대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어 개인 재산관리와 각종 첨부자료 제출에 사용된다.
상속인뿐만 아니라 개인 토지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 점차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제적등본, 신청인의 신분증, 위임장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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