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21:14 (일)
원광대병원, 중증외상환자 진료체계 구축 심포지엄
상태바
원광대병원, 중증외상환자 진료체계 구축 심포지엄
  • 고운영 기자
  • 승인 2015.10.02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광대학교병원이 중증외상환자의 최적 진료체계 확립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1일 적정진료를 받았을 경우 생존할 것으로 판단되는 사망자 비율인 외상환자 예방가능사망률을 감소시키고 지역 현실에 맞는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제2회 중증외상 심포지엄을 열었다.

대·내외 의료진, 환자·시민, 119 구급대원 등이 참여해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지리적 특성 등으로 다양한 외상환자 발생이 높은 전북지역의 특성을 감안한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체계 구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부에서는 원광대병원 흉부외과 이미경 교수가 흉부외과 영역에서의 중증외상, 원광대병원 이식혈관외과 변승재 교수가 외상에서의 혈관치료를 주제로 연제 발표했다.

제2부에서는 원광대병원 응급의학과 최정우 교수가 중증외상 센터에서의 응급의학과의 역할, 전북소방본부 최인석 구급팀장이 전북소방 119 구급 현황,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강현 교수가 의료체계 내에서의 권역외상센터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또 현동근 대한신경손상학회장과 국립중앙의료원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아주대병원 이국종 외상외과장이 중증외상환자의 진료체계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토의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북도내 중증외상 진료 체계와 권역외상센터의 필요성, 외상 의료의 전반에 관한 전문시설 확충, 전문인력 양성, 이송시스템 강화 등을 통한 전북지역 중증외상진료의 선진화 방안을 고민했다.

최두영 병원장은 "중증외상환자 진료체계에 관한 상호 경험과 지식, 연계시스템 구축을 위한 의견의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정부와 사회의 관심과 다양한 연구에 발맞춰 외상진료체계의 선진화를 앞당기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