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위원장 김한)는 19일 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자원봉사자 320여명과 함께 ‘소리천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한 조직위원장,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 박재천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김한 조직위원장은 “전라북도의 위대한 문화 발전과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한 전주세계소리축제를 위해서 정성어린 마음으로 축제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소리축제의 대표 얼굴로 나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형규 정무부지사는 “소리천사 여러분들을 만나니 젊음과 열정의 에너지가 느껴진다”며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한 전주세계소리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소리천사들은 발대식을 기점으로 프로그램, 홍보기획, 행사장 운영, 행사장 관리, 대외협력, 행정지원팀 등 각 팀의 업무를 행사전날인 10월 6일부터 축제 마지막 날인 11일까지 엿새간 담당할 예정이다.

제14회 전주세계소리축제는 10월 7~11일 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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