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마당창극 ‘천하맹인이 눈을 뜬다(이하 천하맹인)’가 한가위 명절을 맞아 전주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풍성한 선물을 마련했다.

한가위 연휴 첫날인 26일 공연 입장권을 예매하는 모든 예매자에게는 티켓 1장을 구입하면 추가로 1장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일 한복을 입고 공연을 관람하면 출연진의 사인이 담긴 ‘프로그램북’을, 3대가 함께 관람하는 관객에게는 ‘전주모주’가 선물로 제공된다.

공연 전에는 제기차기, 단판 윷놀이, 한가위 골든벨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한마당’도 운영하고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매 공연마다 한옥마을 어머니들이 장만하는 ‘잔치음식’ 역시 한가위에 맞게 메뉴를 구성해 고향의 맛을 느끼게 할 예정이다. 또 공연이 있는 26일 오후 한옥마을 거리에서 관광객들을 위한 ‘짤막 공연’을 진행한다.

관광객과 포토타임, 판소리 한 대목 배워보기, ‘천하맹인’ 공연 중 한 장면 시연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옥마을의 고즈넉함과 운치가 깊이를 더해갈 10월에는 천하맹인을 조금 더 자주 만날 수 있다. 10월 2일부터 10월 17일까지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공연을 진행한다.

관람료는 2만5000원으로 전북 도민과 청소년, 경로, 에코 여행자 등을 위한 폭넓은 할인혜택이 준비돼 있어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문의 063-283-0223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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