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관내 기업체·기관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17일 군산지역 고등학생 가운데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15명에게 각각 80만원씩 1,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선홍 한국지엠 군산공장 본부장은 “오늘 군산교육청에서 추천한 15명의 훌륭한 인재는 학업에 더욱 정진하여 자신의 꿈을 성취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인재가 경제적인 사정으로 학업에 지장을 받지 않고 마음껏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군산시수협은 지난 16일 군산대 해양과학대학에 재학중인 12명의 학생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2,400만원의 하반기 수산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은 수산계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협중앙회가 어업인들의 복지증진과 수산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지급하고 있다,
군산시수협 김광철 조합장은 “군산대학교는 서해안 지역을 대표하는 해양 특성화 대학으로 수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라며 “학생들이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매진하여 우리지역 어촌사회가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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