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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혁신도시 농식품 마켓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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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혁신도시 농식품 마켓 건립 추진
  • 서병선 기자
  • 승인 2015.09.10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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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8월 준공 목표… 총 사업비 92억원 투입
- 1층 직매장·2층 농가레스토랑 등 입점 예정

완주군이 이서 혁신도시 내에 로컬푸드 직매장, 농가 레스토랑, 생생마을 판매장 등으로 구성된 농식품마켓을 건립한다.

9일 군은 혁신도시 주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얼굴있는 먹거리인 로컬푸드 농산물 구입을 도와주고, 지역 내 농민들의 안정적인 수익보장을 위해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전라북도 공모사업인 혁신도시 농식품 마켓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혁신도시 농식품 마켓은 산학연클러스터 2용지(한국전기안전공사 맞은편) 내 1만208㎡ 부지에 연면적 2000㎡ 규모의 2층 건물로 신축 될 예정이다.

1층에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비롯해 생생마을 판매장, 가공센터, 사무실 등이 들어서고, 2층은 농가 레스토랑과 교육 세미나실, 카페 등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44억원을 들여 부지 매입을 완료했고, 향후 설계 및 공사비에 48억원 등 총 사업비 9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혁신도시 농식품 마켓이 들어서면 혁신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가까운 곳에서 시중보다 싸게 구입하는 동시, 농가레스토랑에서 외식도 편리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근 이서면과 구이면, 상관면 등을 중심으로 지역 내 소농·고령농 등의 판로 확대를 통한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많은 공공기관 입주로 혁신도시의 거주 편의성이 중요한 사안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혁신도시 농식품 마켓이 주민에게는 로컬푸드 농산물을 편리하게 구입하고, 농민들에게는 소득 증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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