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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와일드푸드축제, 주민음식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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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와일드푸드축제, 주민음식발표회 개최
  • 서병선 기자
  • 승인 2015.09.08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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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정성이 가득담긴 밥상을 2015년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완주군은 지난 7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2015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주민음식발표회‘를 열고, 제5회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음식을 미리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음식발표회는 그동안 우석대 산학협력단을 통해 컨설팅을 받았던 로컬푸드나라 장터음식을 중심으로 전시됐다.

특히 축제고문인 유유순 위원의 ‘축제를 준비하는 어머니의 마음’이란 주제의 강의와 함께‘대표밥상에 정성을 담다’라는 주제로 축제음식 준비과정, 관광객을 맞이하는 자세 등 13개 읍·면 주민 대표가 직접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봉동읍은 특산품인 생강을 소재로 생강순과 양파, 마늘, 양념장을 얹어 만든 생강순 비빔밥, 구이면의 경우, 구이 특산품 삼채를 주제로 삼채와 순대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삼채순대를 선보였다.

또한 경천면은 경천 싱그레이 마을에서 두부를 주재료로 만든 두부탕, 두부돈가스 등을, 고산면은 민들레를 소재로 한 민들레비빔밥, 비봉면은 지역명칭을 이용해 만든 다리실 장밥, 화산면은 한우를 소재로 소머리국밥을, 동상면은 산을 주제로 한 산나물밥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아울러 포차음식 인기상품인 딸기호떡과 더불어 올해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두부강정, 호박 초코칩쿠기, 인절미와플 향수음식인 옛날단팥죽 등도 맛 잔치를 벌였다.

박성일 군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애정으로 완주와일드푸드축제가 짧은 기간내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됐다”며 “특히 올해는 축제장을 찾는 모든 방문객들에게 정성이 담긴 어머니의 밥상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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