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최맹식)은 무형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통공예를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16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무형유산 시민공방’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전통공예 기법과 재료를 활용해 직접 공예품을 만드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유진경(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이수자), 김석곤(중요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이수자) 씨가 강사로 나선다.
참가자들이 만들 작품은 ‘주먹장 짜임을 응용한 어린이용 의자’로 책상으로도 활용 가능한 다목적 생활 공예품이다.
완성된 의자에는 단청기법을 이용해 복을 부르는 단청문양이나 탄생 띠에 해당하는 십이지신 문양을 채색할 예정이다.
시민공방 교육은 무형유산에 관심과 애정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 www.nihc.go.kr을 통해 오는 9일까지 15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문의 063-280-1524
박해정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