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적 자동차 야적장 5만㎡ 조성... 국비 51억원 확보
군산항에 수출 자동차 환적을 위한 야적장 5만㎡가 내년에 조성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항 자동차 환적화물 야적장 조성을 위한 실시 설계비 및 포장공사비 51억원이 기획재정부 3차 심의에 통과해 2016년도 예산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당초 6억원만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던 야적장 조성비용은 문동신 시장과 김관영 국회의원이 해양수산부와 기획재정부에 수차례 방문·건의해 51억원 전액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항 자동차 야적장은 66선석에 5만㎡ 규모의 상재하중 3톤이며, 조성이 완료되는 2016년 하반기에는 일시에 자동차 1만대를 장치할 수 있게 된다.
김장원 시 항만물류과장은 “자동차 화물 유치를 위해 유코카케리어, 왈레니우스, 글로비스 등 글로벌 자동차선사를 방문할 예정이며, 환적자동차 30만대 유치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