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식지 중심으로 출현여부·개체수 파악나서, 다량 출현지역 엄선 신비탐사 지역 활용 예정
제19회 무주반딧불축제의 개최를 앞두고 있는 무주군이 반딧불이 출현 실태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 공무원들과 담당마을 주민들이 함께 하는 이번 조사에서는 서식지를 중심으로 늦반딧불이 출현여부와 개체수를 파악하게 되며, 무주군은 다량 출현 지역을 엄선해 신비탐사 지역(8.29.~9.6.)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청정 무주를 알리고 무주반딧불축제의 재미와 가치를 배가 시키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가 접수는 무주반딧불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체험료는 5천 원이다. 8월 29일과 9월 5일에는 현장에서도 선착순으로 참가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무주군 관계자는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와 신비탐사 장소 발굴을 위해 출현개체 조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는 9월 30일까지 지속해 반딧불이 서식환경 등 반딧불이 연구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무주군에서는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를 위해 반딧불이가 특히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친환경 농자재를 지원하고 농약사용 자제를 권장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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