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학교 성교육 표준안에 대한 교육과정의 이해와 전문성 신장 및 성교육 교수·학습 이론 및 방법의 이해 제고를 위해 12일부터 14일까지 집합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집합연수에는 초·중·고·특수학교 성교육 담당교사 768명이 참가하며, 전북교육문화회관과 전주대 JJ아트홀에서 열린다.
주요 연수 내용은 학교 성교육표준안의 이해 및 내용체계, 성교육 학습·지도의 실제 및 교수·학습모형과 지도방법, 성교육을 위한 이론적 배경, 수업자료의 활용 및 제작, 평가와 장학, 성교육 담당교사의 성 의식 점검 및 다양한 성적 호기심 대처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는 동서울대 이규은 교수가 ‘성교육의 방향, 성교육 내용의 이해’를 강의하고, 충북 남촌초 황기성 교사와 경기 문산중 권태이 교사가 ‘학교 교육과정에서의 성교육 편성과 재구성’에 대해 강의한다. 이외에도 전문 강사들을 초청해 성교육 교수·학습지도 방법과 수업자료 활용 방안, 평가와 위기관리, 기본이해 등에 대해 강의를 실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에서의 실질적인 교과통합 성교육 활성화 제고와 성교육 담당교사의 업무역량 강화 및 학교 성교육의 내실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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