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고창군 수도연구회는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함께 지난 4일 14개읍면 30필지의 벼 병해충 예찰을 실시했다.
벼 병해충 정밀예찰을 실시한 결과 저기압을 타고 비래하여 피해를 주는 벼멸구와 혹명나방, 잎집무늬마름병이 일부 논에서 발견됐다.
이에 따라 고창농업기술센터에서는 수량감소를 막고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반드시 적용약제를 살포해 줄 것을 농가에게 당부했다.
특히 혹명나방은 어린벌레 때 방제를 못할 경우 방제가 어려워지므로 벼 잎을 돌돌 감싸는 피해 잎이 1~2개 보일 때 바로 방제를 해야 한다고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강조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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