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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한우산업 ICT 융복합 모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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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한우산업 ICT 융복합 모델 만든다
  • 서병선 기자
  • 승인 2015.07.30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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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郡, 대가축 축사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추진
- 사양기술 접목… 품질·생산성 향상 노려

완주군이 ICT(정보통신기술)를 한우 축사 및 사양 기술에 접목해 한우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29일 군은 총사업비 6억원(국비 2억4000만원, 도비 3600만원, 군비 8400만원, 민자 2400만원)이 투자되는 ‘ICT 융복합 한우 대가축 축사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개발과제를 신청한 결과,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완주군에서는 가축을 키우는 축산업의 여건상 하루 24시간 농장의 상황을 파악 관리해야 함에도, 양축농가의 고령화와 사육규모의 대형화로 농장의 24시간 관리가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완주군은 농가의 경쟁력 제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ICT 융복합 한우 대가축 축사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개발과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ICT 융복합 한우 대가축 축사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우수한 ICT 기술을 한우 축사 및 사양기술에 융복합해 한우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을 제고하고, 농식품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특히 한우 사육 농가의 축사 내 온도, 습도, 풍속, 암모니아와 메탄가스 측정 관리하는 환경 모니터링은 물론, 사료 자동 급이기(섭취량 측정)와 개체별 체중 측정관리, 사료 및 음수관, 발정 감지, 축사내부 관찰 전용 영상 등의 시스템을 농장에 구축하고, 수집된 자료를 중앙 서버에서 통합 관리·제어하게 된다.

한신효 산림축산과장은 “한우의 ICT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축산관리시스템 모델화를 통해 축산물의 질적·양적 향상을 도모하고 일정기간운영을 통해 획득한 결과를 분석 정형화된 방안을 도출해 점차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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