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기간 중 현장 응급진료 처치 및 응급환자 후송 등 의료 안전사고를 대비해 ‘응급진료센터’가 고산자연휴양림 무궁화 전시관에서 운영된다.
29일 군에 따르면 의사간호사, 구급차량 운전원, 통역자원봉사자와 방역요원 및 차량운전원 등 1일 14명으로 구성돼, 24시간 운영한다.
‘응급진료센터’는 응급상황 및 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응급진료팀’과 유해해충 방제를 위한 ‘방역소독팀’으로 나눠 운영한다.
특히 대회 기간 중 발생하는 가벼운 상처나 증상은 현장에서 진료처치 및 투약을 실시하고 응급환자는 응급 조치 후 병원으로 후송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환자의 신속한 후송을 위해 전북대병원, 예수병원, 대자인병원, 삼례고려병원을 후송병원으로 지정하고 비상연락망을 갖췄다.
박현선 보건소장는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참가하는 국제적인 행사인 만큼, 대회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의료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진료센터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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