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마, 난 그녀와 키스했다 등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7월 넷째 주 상영작으로 미국의 인종차별에 대항한 ‘마틴 루터 킹’의 이야기 ‘셀마’와 달콤한 코믹 로맨스 ‘난 그녀와 키스했다’를 개봉, 상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슬럼독 밀리어네어’, ‘노예12년’ 제작진과 브래드 피트, 오프라 윈프리가 공동 제작한 영화 ‘셀마’는 성별과 인종, 종교를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보편적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965년 선거 차별 금지를 위해 미국 남부 앨라배마 주 셀마에서 몽고메리까지 행진을 주도해 역사를 바꾼 마틴 루터 킹의 이야기를 다룬 최초의 장편극영화이다.
‘난 그녀와 키스했다’는 잘나가는 광고 회사의 CEO이자 매력적인 훈남 게이 제레미가 스웨덴에서 온 유쾌하고 아름다운 그녀 아드나를 만나 생애 처음 ‘그녀’에게 사랑에 빠진다는 독특한 로맨틱 코미디이다.
공동 감독 막심 고바레와 노에미 시글리오의 첫 영화 연출작으로 프랑스 알프스국제코미디영화제 대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재미는 물론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 http://theque.jiff.or.kr 및 063-231-3377(내선 1번)로 문의하면 된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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