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도에 따르면 박 장관은 4일 도와 전북지방경찰청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으로 이날 도는 전북테크노파크 조성사업 지원 등 4개 사업의 특별교부세 110억원의 건의한다.
도는 전북TP조성과 나노기술직접센터 구축, 국립태권도공원 부지조성 사업, 바이오파크 인프라구축 사업 등 4개 사업의 예산 일부를 특교세로 지원해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전북테크노파크조성사업의 경우 열악한 전북의 재정형편을 고려, 도비 미확보액 30억원을, 나노기술집적센터는 도비 미확보액 40억원 가운데 30억원을 특교세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국립 태권도공원 부지조성 사업은 총 41억5700만원 중 미확보된 도비 25억원을, 바이오파크 인프라 구축사업도 미확보분 25억원을 각각 특교세로 충당해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박성일 기획관리실장은 “박 장관의 전북방문에 맞춰 지원한 이들 사업의 특별교부세 규모는 당일 가봐야 알 수 있지만 100% 반영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40~50억원 수준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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