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21:14 (일)
'전설을 간직한 여인들'
상태바
'전설을 간직한 여인들'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5.07.20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유찬 개인사진전 24일까지 전북도청

10여년간 미얀마에 천착해 온 사진가 김유찬씨가 여섯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제6회 김유찬 개인사진전은 미얀마 얼굴문신 소수 종족 ‘전설을 간직한 연인들'이라는 주제로 24일까지 전북도청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얀마 Chin주의 53개 종족 중 여성 얼굴에 문신을 하는 Makang과 Dai 부족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은 최초로 미얀마를 통일한 바간(Pagan) 왕조(1044~1287년) 시절, Chin주 고산지역까지 세력이 미치자 젊은 여자들이 첩과 노예로 끌려가는 걸 방지하기 위해 11세기부터 얼굴 문신을 시작했다.

김유찬씨는 “사진이 다른 조형예술과 다른 점은 기록성이라 생각한다”며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이 이 작업을 이어갈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박해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