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지속되고 있는 가뭄과 더불어 여름철 국지성 호우 및 태풍 등 재난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전했다.

박우정 군수는 실과소장·읍·면장이 참석한 지난 8일 간부회의에서 최근 계속되고 있는 가뭄에 따라 각종 수리시설과 저수지·관정 등에 대한 점검과, 우기도래 및 태풍 등 각종 풍수해로부터 군민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각종 시설물과 재해 위험지구, 사업장 등을 점검하고, 농작물 등에 대한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군은 영농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선제적인 가뭄 피해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우기철 동안 지속적으로 풍수해대비 점검을 추진키로하고 군관리 시설물을 비롯한 각급 공사장, 인명피해우려 재해취약시설과 공연장 및 체육시설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분야별 책임자가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등 책임감 있는 업무추진을 실시해 가뭄피해 상황과 소재지별 저수지 저수량 조사와 추가용수 확보 대책을 마련하고 농업용수 공급대책 및 인력·장비 대책 등을 수립지원한다.

군은 안정영농과 가뭄에 대비해 등 농업용 이용시설 유지보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박우정 군수는 “지속되고 있는 가뭄과 최근 발생 빈도가 높은 태풍 등으로 농가들이 적기영농에 어려움이 크다”며, “가뭄 대책마련과 수해피해 우려 시설물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군민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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