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소통행정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축산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김생기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과 이영균 정읍시축산연합회장 등 11개 축산단체장은 이날 ‘친환경 축산발전과 정읍축산의 경쟁력 제고’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축산단체는 △축산분뇨 악취 대책 △BM 활성수사업 △BM활성수 거점 생산시설 권역별 설치 △축산환경 개선 대책 △축산테마파크 수지분석 후 경영 정상화 방안 △계분전용처리장 설치 △왕겨 안정적 공급방안 △우분 발효기 시범사업 추진 검토 △우분 자원화 방안(펠렛) 마련 △가축 사육거리 제한 조례 완화 등 다양한 내용을 건의했다.
시는 이들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사업 타당성 등 적극적인 검토를 거쳐 축산시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지역축산인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생기 시장은 “전국의 최대 축산도시에 맞게 체계적인 자연순환농업을 실천하고 축사시설 현대화에 주력해 친환경 축산 발전과 함께 축산농가의 소득을 높임으로써 정읍축산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11개 축산단체 15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정읍시축산연합회는 정읍지역 축산단체 간 친목을 도모하고 단결과 협력을 통해 축산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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