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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퇴직예정공무원 고창 매력에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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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퇴직예정공무원 고창 매력에 ‘푹’
  • 임동갑 기자
  • 승인 2015.05.22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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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테이 농가서 1박2일 귀농귀촌 체험

고창군(군수 박우정)에 서울시 퇴직예정공무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특별시 인재개발원이 올해로 3번째 퇴직예정공무원 80여명을 인솔해 고창에 방문했다고 군농업기술센터가 21일 전했다.

고창귀농·귀촌협의회(김한성 회장)에서 육성한 농촌관광연구회 분과는 특색 있는 체험교육으로 맞이했다.

퇴직예정공무원들은 6개 팀으로 나뉘어 고창읍, 상하면, 성내면, 흥덕면 등 귀농인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홈스테이 농가에 초대돼 1박 2일간의 교육에 참여했다.

농촌관광연구회는 한지로 공예품을 만들고 오디로 물감들이기, 상감차, 송순차 만들기, 짚공예-볏짚소쿠리 만들기, 국화화분 만들기, 복분자(미숙과)차 만들기, 고사리나물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마을주민들은 지역 특산품인 풍천장어와 직접 채취한 봄나물과 새순 등 텃밭에서 기른 채소로 식단을 함께 준비해 생물권 보전지역인 청정고창에서 생산되는 농·특·수산물을 마음껏 시식하며 건강도 지키는 의미 있는 시간들을 보냈다.

체험교육장 농가에 방문한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문규환 소장은 참가자들과 만나 귀촌에 대한 질문에 진솔한 답변을 해주기도 했다.

한 교육생은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고창군의 매력에 푹 빠졌다”며 “퇴직 후 귀농이나 귀촌을 하게 된다면 꼭 고창에서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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