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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고창 농식품에 바이어들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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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고창 농식품에 바이어들 큰 관심
  • 임동갑 기자
  • 승인 2015.05.19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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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개 품목 집중 홍보, 中업체 구매 의사 밝혀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한국산업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된 ‘201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농특산품 공동홍보관을 운영하며 국내·외 바이어 및 소비자들에게 고창 농산물을 선보였다.

KOTRA(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동경식품박람회, 상해식품박람회와 더불어 아시아 3대 식품박람회로서 전세계 50개국 2000개 식품업체와 국내·외 5만여 식품업 관계자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작고, 편리한 상품, 무첨가물 식품 등이 강조된 ‘Wave on the table 식탁위의 변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고창군 농특산품 공동 홍보관에는 선운산농협복분자가공사업소, 해리농협천일염사업소, (영)사임당푸드, 하랑농장 등이 참가하여 복분자 음료 및 와인, 천일염, 한과, 오메기떡, 블루베리 음료, 고구마 말랭이, 고춧가루 등 50여 품목을 집중 홍보했으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청정지역 먹거리임을 식품 바이어들에게 널리 알렸다.

홍보관을 방문한 중국 청도 전리유한회사 리우시아오평 구매담당자는 “고창군에서는 복분자, 블루베리, 아로니아 등 기능성이 뛰어난 베리류 가공식품이 많고 유네스코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지역이라 식품에 더욱 믿음이 간다”며 “중국 수출의 매개체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고창하면 복분자의 고장으로 알고 있으며, 한 알의 작은 열매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고 오늘날 지역 대표 농식품 산업으로 일구어온 고창군의 역량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식품 선도군으로서 역할을 기대하겠다”고 격려하였다.

박우정 군수는 “이번 식품박람회를 통해 만나게 된 식품바이어 및 유통관계자들에게 청정한 고창농특산품이 지속적인 판로거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도 철저히 기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구마말랭이, 천일염, 복분자원액,블루베리, 두텁떡 등 2억원 가량의 거래 계약을 성사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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