셍활개선고창군연합회(회장 서풍자)가 장애우들과 함께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 회원들은 14일 상하면 소재 사회복지시설 ‘아름다운 마을’을 방문했다.
이날 장애우 50여명과 함께 회원들이 준비한 간식을 나누고 함께 어울리면서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친교시간을 갖고, 복지시설에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는 2007년부터 시작해 10년째 아름다운 마을 방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봉사활동 기금은 생활개선회원들이 꾸준히 폐농약병 등을 수거하고 자연환경 정화활동을 하며 마련한 기금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풍자 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에도 고마워하고 밝게 웃어주는 소외이웃들에게 오히려 고마움과 따뜻한 정을 느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생활개선회원들의 작은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봉사를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는 매년 복지시설 방문뿐만 아니라 폐농약병수거 등 자연정화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농촌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 생활환경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여성농업인의 리더로서 역량을 다하고 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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