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실현을 위해 매주 “생생 톡톡현안 토론회(이하 생생 톡톡)”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생 톡톡은 군정 현안과 주요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부서들이 다함께 소통한다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15일에는 윤재구 부군수를 비롯한 “보건의료원 장례식장 주차장 조성건”에 대해 노인복지와 교통, 도시개발, 시설지원, 부농기획 담당과 직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계획, 그리고 문제점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무주군 군 계획시설(도시지역) 변경 안 추진에 대한 내용과 도시지역 군 계획시설 사업의 실시계획 인가에 대한 내용, 그리고 주차장 조성과 관련한 토목공사에 대한 내용 등 부서 간 협조와 공유가 이뤄져야 하는 부분들이 세부적으로 논의돼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사업을 추진할 때 주관 부서 외에는 사실 협조자 입장이라는 생각들이 없지 않았는데 관련 사업을 놓고 다함께 고민하다보니 더 애착을 갖게 되는 것 같다”며 “생생 톡톡을 계기로 조직 내 토론문화가 제대로 정착이 돼서 군정 각 분야가 보다 능동적으로 운영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4월 말까지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과 3농 농정의 추진을 위한 실효성있는 이행과제 발굴, △실효성있는 농촌관광 활성화, △노블리스 오블리-무주 운동추진, △자연재난관리 협업기능별 유기적 재난대응체계 마련, △반딧불시장과 시장인접도로 환경정비, △무주 농·특산물대축제의 성공적 개최,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 대상 확대를 위한 사업자 등록과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한편, 앞으로도 군정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발제를 통해 생생 톡톡 현안 토론회를 연중 이어갈 계획이다.
무주=김충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