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가 전북혁신도시 이전을 앞두고 있는 국민연금관리공단 어린이집 위탁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
우석대학교는 지난해 농촌진흥청 어린이집 위탁에 이어 국민연금관리공단 어린이집 위탁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따라 우석대는 빠른 시일안에 국민연금관리공단과 어린이집 위탁 운영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단 직원 자녀 중 영아부터 초등학교 취학 전 아동 90명을 대상으로 보육과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오는 6월 1일 개원 예정인 국민연금어린이집의 위탁기간은 3년이며 사업비는 총 20억원이다.
우석대는 아동복지학과를 중심으로 대학내 지원이 가능한 유아특수교육, 간호 등 10여 개의 학과와 연계해 보육과 발달, 정서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우석대가 운영 중인 부속 한방병원과 아동발달지원센터, 어린이급식지원센터 등에서 영유아에 대한 건강과 발육, 급식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석대 관계자는 “아동보육과 건강 등에 관련한 대학 내 학과 및 부속기관과 연계한 특성화된 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아동권리를 최우선으로 학부모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어린이집’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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