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직접 사랑방 만들어요”
완주군과 유네스코 석좌프로그램 한국 흙 건축학교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지역주민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2015년도 흙 건축학교를 개설·운영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올해 흙 건축학교는 ‘흙미장과 단열’단기과정을 시작으로 흙건축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실습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또한 워크숍을 통해 기초부터 지붕까지 5~7평 규모의 마을 사랑방짓기 4개소를 선정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봉사활동을 통한 마을 경로당 리모델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최환 지역경제과장은 “주민들이 최근 흙 건축 교육에 관심이 많아졌다”며 “흙 건축 장·단기과정을 통해 지역주민과 완주군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좋은 기술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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