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15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공모해 시행 도서관으로 ‘남원시립도서관’이 선정됐다.
오는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문사서가 작은도서관을 순회하며 체계적인 도서관 운영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한다.
또,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은 전국의 작은도서관에 전문 운영인력을 지원해 작은도서관 운영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간의 협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내 정보제공처의 확장 및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 문화수준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또, 시는 순회사서 1명을 채용해 작은 도서관 5개소에 매주 하루씩 방문한다. 올해는 인월면에 있는 새싹작은 도서관, 금지면에 있는 독우물작은 도서관, 금동에 있는 휴먼시아. 작은 도서관, 도통동 부영5차아파트 내에 있는 오들작은 도서관, 월락동에 있는 이그린, 작은 도서관이 대상이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들 5개 작은도서관이 남원시에 등록된 공·사립 작은도서관 23개소 중 시립도서관과 연계해 아동 대상 독서문화운동인 북스타트 교육 및 프로그램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수행할 역량을 갖추었다고 판단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순회사서는 이들 작은도서관에 파견되어 각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을 할 뿐 아니라 각 작은도서관의 세부현황을 파악하여 북스타트 교육 장소 및 시간을 조정하고, 각 기관에 맞는 북스타트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 도우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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