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 제 2대 원장에 조수철 교수(소아청소년과)가 임명됐다.
전북대병원은 조수철 신임 원장이 지난 2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17년 1월 31일까지다.
조 신임 원장은 취임식에서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어린이병원을 내원하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 검사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 조수철 원장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동 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받았다. 미국 유타의대에서 신생아 폐질환을 연수했으며 전북의대 우수 임상실습지도교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 소아과학회 전북지회장, 대한 신생아학회 호남지회장, 대한 소아과학회 고시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 신생아학회 부회장, 대한 주산의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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