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미술관 서울관, 25일부터 '임진성 개인전'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이 서울관에서 25일부터 3월 2일까지 6일간 ‘임진성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자연 안에 내재된 생명력을 표현함에 있어 지두(指頭:손가락)를 사용했고 이를 통해 자연의 원시적이고 원초적인 강한 생명을 담아내고 있다.
지두화 특유의 필선에는 형상의 재현이 아닌 거대한 기운과 기세의 흐름이 자리한다. 작가는 이것을 삶의 리듬, 생명의 움직임으로 표현하고 있다.
임진성 작가는 홍익대 동양화과 및 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으며 개인전 20회를 비롯해 150여회의 기획초대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
2014 유나이트문화재단 작가상과 2013 한국을 이끄는 혁신 리더상, 대한민국미술대전, 동아미술제, 경향미술대전 장려상 및 입·특선 다수 등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한국화표현연구소 소장, 경희대, 덕성여대 출강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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