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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검 첫 여성 차장검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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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검 첫 여성 차장검사 탄생‘
  • 임충식 기자
  • 승인 2015.02.22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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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검 차장검사에 김진숙 대검 미래기획단장 임명.
 

신임 전주지검 차장검사에 김진숙(51·22기) 대검찰청 미래기획단장이 임명됐다. 여성 검사가 전주지검 차장검사로 임명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법무부는 17일 고검 검사급(중간 간부) 및 일반 검사 1099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25일자로 단행했다.

김 신임 차장검사는 서울휘경여고와 연세대학교을 졸업한 뒤 연수원 22기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김 차장검사는 지난 1999년 광주지검 근무 당시 여성 검사로서는 처음으로 특수부에 배치돼 ‘특수부 여검사 1호’로 불렸다. 지난 2007년 대검 부공보관으로 근무할 당시에는 드라마 리뷰를 통해 생활법률을 알려주는 검사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2011년 9월 서울중앙지검에 전국 최초로 신설된 ‘여성아동범죄조사부’의 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 전강진(46·23기) 차장검사는 김천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군산지청장에는 고기영(50·23기) 제주지검 차장검사가, 정읍지청장에는 김충우(48·24기) 광주지검 부장검사, 남원지청장에는 김국일(47·24기) 수원지검 형사2부장이 각각 전보 발령됐다.

전주지검 부장검사에는 이주형(48·25기) 서울중앙지검 형사 4부장, 김환(50·27) 안산지청 부장검사가 임명됐다. 전주지검 군산지청 부장검사는 고은석(47·28기) 서울북부지검 공판부장과 김용빈(47·29기) 의정부지검 부부장이 맡는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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