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2015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추진계획을 확정·발표한 가운데 학생의 체계적 관리가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도교육청은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을 통합 지원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올해 사업학교 124교, 연계학교 62교 등 총 186교에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학교는 초·중의 경우 저소득층 학생수가 75명 이상이거나 전체학생수 100명 이상인 시지역 학교 중 저소득층 학생 비율이 25% 이상인 학교이며, 고등학교는 저소득층 학생 수가 250명 이상인 특성화고가 지원 대상이다.
올해에는 전주문학초, 전주북초, 전주인후초, 전주용흥중, 이리공업고가 신규 지정돼 초 58교, 중 64교, 고 2교 등 총 124교에서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사업학교와 연계학교 186교에 총 115억여원을 지원해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학습·문화체험·심리정서·복지·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입체적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소그룹 기초학습, 맞춤형 자기주도 학습, 진로교육·직업체험, 교육과정과 연계한 테마문화체험 및 캠프, 자원봉사, 역사탐방 등 동아리활동, 개별과 집단 상담, 심리치료, 자아성장, 사회성 향상, 건강증진, 가족기능강화, 지역사회 네트워크 운영 및 지역과 함께하는 공동사업 등이 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학생의 체계적 관리, 학생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을 운영하고 교육활동과 연계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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