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이 2015년 설 명절을 맞아 ‘청양의 해 2015, 국악이 꿈꾸는 세상’을 오는 19일 오후 4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설 명절 연휴에 가족과 이웃이 서로 덕담을 주고받으며 새해를 맞았던 우리 고유의 풍습을 본받아 국립민속국악원이 관객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새해를 맞아 축원 덕담을 담은 ‘비나리’와 신명난 모듬북 연주 ‘박치’를 시작으로 기악합주 ‘신뱃노래’, 창극 춘향가 중 ‘사랑가’, 민요 성주풀이, 액맥이타령, 진도아리랑, 무용 ‘고고지락(鼓鼓至樂)’까지 국립민속국악원의 대표 공연들을 선사한다.
또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인 널뛰기와 제기차기, 팽이치기, 줄넘기 등도 앞마당에서 체험할 수 있다.
문의 063-620-2328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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