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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 극대화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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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 극대화 시킨다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5.02.1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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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가 전주 한옥마을 야외공연을 소리문화의전당으로 옮기고 축제성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또 세계축제로서 발돋움하기 위해 비교음악제를 확대하고 ‘소리문화의 본향 전북’의 자긍심을 재확인하는 프로그램을 전면 배치한다.

이번 소리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우리 소리의 매력과 독창성을 극대화하는 한옥마을 실내공연을 제외하고 한옥마을 야외공연을 전면 소리문화의전당으로 끌어들였다.

이에 따른 관객 감소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개·폐막식 등을 예년과 달리 야외 공연으로 개최한다.

박재천 전주세계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축제성을 강화하고 보다 많은 관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축제기간 매일 야외공연장에서 ‘만원의 행복’을 계획하고 있다”며 “초대권을 없애 사회지도층들도 만원 한 장 들고 오는 공연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피니언 리더들이 앞장서 초대권이 남발되는 상황을 막고 누구나 쉽게 공연을 즐기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 해외 네트워크 연계범위 확대와 비교음악제 정착 ▲ 장소성을 살린 프로그램 배치와 축제성 강화 ▲ 전북지역 문화예술 역량과 인프라의 적극적 결합 등을 추진한다.

프랑스 세계문화의집과 MOU를 계기로 해외 단체와 협업을 늘려나가고 인도네시아, 아일랜드, 인도 등 해외기관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세계문화예술의 흐름에 동참한다.

‘더블빌(전통공연과 월드음악의 동시공연)’의 확대로 비교음악제로서 소리축제만의 성격과 차별화를 도모하고 전통공연 및 더블빌 프로그램의 전문해설과 통역을 강화해 관객의 이해와 만족도를 높인다.

개막공연은 ‘소리의 본향 전북’의 자긍심을 재확인하는 차원에서 우리 지역 소리꾼 100명과 연주자 100명 등을 ‘소리 Big Party’라는 주제에 부합하는 대규모 판을 벌인다.

또 2014 개막작 ‘청Alive’ 재공연을 통한 전북(Made in Jeonbuk) 제작 작품의 발전을 모색한다.

마지막으로 전북 13개 시군을 ‘찾아가는 소리축제’ 확대와 참여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민과의 소통을 넓힌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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