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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코 기법으로 동양적 깊이감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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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코 기법으로 동양적 깊이감 표현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5.02.10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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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미술관 서울관 , 최병진 개인전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이 서울관에서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최병진 개인전 ‘원초적 프레스코’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2003년 에꼴 드 가나에서 프레스코 과정을 이수한 후 지금까지 10여 년 넘게 프레스코 기법만 다루며 정진하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느낄 수 있다.

작가의 프레스코는 서양인들이 만든 벽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동양적인 기법과 깊이감이 그대로 드러난다.

재료 자체에서 오는 순수함에서도 기인하지만 오랫동안 다뤄온 기법에서 오는 시원하고 아름다운 청색과 유백색 바닥의 느낌이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낸다.

작가 최병진은 홍익대 동양화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개인전 5회를 비롯해 다수의 기획 초대전에 참여했다. 현재 충북대 출강 중이며 한국미술협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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