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이 설 명절을 맞아 특별방범활동에 나선다.
전북지방경찰청(홍성삼 청장)은 5일 평온한 설 명절 치안확보를 위해 특별방범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특별방범활동 기간은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다.
경찰은 이 기간 동안 금융기관, 현금다액취급업소, 편의점, 금은방, 여성운영업소 등의 방범시설 및 경비인력 배치 여부를 중점 점검하는 등 강·절도범죄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방범 취약지 및 역, 터미널, 재래시장 등 다중운집지역의 순찰을 강화, 날치기와 빈집털이 예방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NS를 통해 설 연휴기간 자위방범 요령과 날치기, 빈집털이, 성범죄예방법 및 설명절 안전수칙 등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설날 전·후로 취약지역에 대한 방범진단 및 집중관리로 도민들이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도내 생활안전과장과 계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날 특별방범활동 간담회’가 개최됐다. 간담회에서는 범죄유형별 맞춤형 예방 및 취약지역에 대한 방범전략 등이 논의됐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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