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 어린이 전용 장난감도서관이 들어선다.
18일 새정치민주연합 전정희(익산을) 의원에 따르면 신세계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장난감도서관을 익산시 남중동에 유치해 22일 개관식을 개최한다.
남중동 제일빌딩에 들어서는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과 신세계그룹,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지난달 25일 장남감도서관 설치·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설치된다.
익산 희망장난감도서관은 남중동 제일빌딩 2층에 224㎡(약 68평) 규모로 설치되며 아동용 클라이밍, 장난감 대여소, 놀이실, 프로그램실, 소독실, 수유실 등이 마련된다.
도서관에는 300여점 이상의 다양한 장난감이 구비될 예정이며 만 6세 이하 아동들이 주로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게 된다.
신세계 그룹은 익산 희망장난감도서관에 공사비와 운영비를 포함해 올해 총 1억여원을 지원하고 향후 5년간 매년 1500만원의 운영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정희 의원은 "신세계이마트가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익산에 장난감도서관을 설치해준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동을 위한 문화시설이 빈곤한 지역에서 이번 장난감도서관 개관은 익산 아동들의 지능발달과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신세계그룹의 대표적인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7년 제주도에 1호관 개관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 28호점이 설치·운영되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