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교육청은 2일 학부모와 지역주민 30명으로 구성된 ‘교육서비스 품질 모니터단’을 정식 출범시켰다.
이날 위촉장을 전달받은 교육서비스 품질 모니터단은 교육행정기관과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매월 전화 및 방문 응대서비스 품질에 대한 모니터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민원인의 기대 수준에 맞는 맞춤형 고객감동 서비스 사례, 교육행정서비스의 불합리한 사례, 교육력 향상을 위한 고객의 요구사항 등 고객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개선방안 의견을 자유롭게 내놓는 역할도 하게 된다.
이들은 모니터 활동 외에도 지역주민의 교육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고객서비스 정책의 신뢰성 확보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도 교육청은 모니터단의 활동을 토대로 고객서비스 부진 요인과 제도적 문제점을 파악해 새로운 서비스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최규호 교육감도 “고객만족은 이제 더 이상 민간부문의 전유물이 아니며, 교육과 행정부문에서의 능동적이고 체계적인 고객감동의 실행전략으로 전북교육청이 고객만족 추진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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