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이 산학협력을 통한 국가 과학기술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정세현 총장과 김준경 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오전 원광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학술 및 시설분야에 관한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기로 했으며, 특히 관계증진을 위해 학·연 협동연구 석·박사과정 설치를 위한 협약서도 함께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연구와 교육에 관한 자료 및 정보 교환과 관련 장비 및 시설의 공동 이용을 비롯해 공동연구과제 도출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대학원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설 및 운영을 위해 원광대 일반대학원 내에 학·연 협동연구 석·박사과정을 설치해 운영키로 하는 등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한국의 공업기술 및 응용과학연구소 설립에 관한 한미 양국 대통령의 공동성명에 의거 1966년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기술 연구소로 출범해 국가 과학연구에 앞장서 왔다.
또한 전북분원은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연계해 복합소재분야의 첨단 원천 소재개발과 기업지원 및 인력육성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2007년 설립됐다.
익산=고운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