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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문대 특이학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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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문대 특이학과 ‘눈길’
  • 소장환
  • 승인 2007.03.2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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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도 눈길을 끄는 특이학과가 눈에 띈다. 도내에서도 벽성대학의 군특수 가상현실과나 전주비전대학의 신재생에너지과 등을 꼽을 수 있다.

▽벽성대학 군특수 가상현실과

21세기 정보화 사회에서 요구하는 가상현실 관련 중견기술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정보통신, 영상, 게임관련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가상현실관련 신기술을 전수하고 보육한다. 

또한 군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 수요를 예측해 가상현실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군에서 필요로 하는 교과목의 수요를 예측해 집중 개설함으로써 부사관 및 군무원 시험에도 응시할 수 있다.

학교는 군특수 가상현실전공을 졸업한 후 부사관에 임관 할 수 있도록 각 군에 알선한다. 아울러 군이 아니더라도 각종 시뮬레이션, 게임, 인터랙션관련, 인터넷가상현실관련 업체에 취업할 수도 있고, 영화나 애니메이션 쪽으로 진출도 가능하다.

▽전주기전대학 마사과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전주기전대학에 신설되는 마사과(마필보건학, 마필장제학, 마필관리학)는 최근 대중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골프와 더불어, 사람과 동물이 같이 호흡하고 운동할 수 있는 승마가 대중 레저스포츠로 자리를 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전국 최초로 마사과를 신설하여 마필 관리, 마필 순치, 마필의 번식(혈통보존), 마필의 장제(일명 편자) 및 마필을 이용한 장애우들의 근육발달운동과 자폐아동들의 마음을 열기 위한 재활치료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도시근교에 개인 승마장이나 재활운동 센터를 운영 할 수 있는 신지식인, 신기술인을 양성하고자 하는 학과이다.

▽전주비전대학 신재생에너지과

신재생에너지란 기존 에너지원과는 달리 태양, 풍력 등 자연환경에서 에너지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환경오염이 없는 청정에너지라고 할 수 있으며, 무한정 공급이 가능한 비고갈성에너지란 장점이 있다. 

따라서 국가적인 관심 속에 중앙정부 뿐만 아니라 각 지방자치단체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조직이 만들어지고, 대기업을 비롯한 많은 회사들이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에 진출하고 있다. 

특히 전북의 경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4대 핵심전략사업에 선정하고, 전북을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새만금, 부안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조성 등에 향후 10년간 9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분야에 많은 기술인력이 필요하게 될 것을 예상된다. 정리=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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