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이 부안군 다문화가정에 분유를 지원한다.
부안군은 18일 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 후원으로 다문화가정 15가정을 대상으로 분유지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은 앞으로 1년간 분유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을 감소시키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육아에 서툰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올바른 수유법과 이유식 만드는 방법 등의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분유지원 대상자인 A씨(베트남·29세)는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기저귀와 분유 값에 대한 부담이 많았는데 이번 후원으로 경제적인 도움이 돼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 노승수 차장은 “이번 분유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정 분들에게 작은 마음이나마 전달이 된 것 같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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