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전문가 중국우정상 시상식서 제로우의장
우석대 유통통상학부 박석재 교수가 중국정부로부터 공로상을 수여받았다.
18일 우석대는 박 교수가 중국 산동성 정부청사에서 열린 2014년 ‘해외전문가 중국우정상’ 수상식에서 ‘제로우의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산동성에서 거주하는 외국 전문가와 사업가 중 산동성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사람을 선발해 중국 정부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박 교수는 지난 2010년 9월부터 산동사범대학 상학원(商學院)과 우석대 유통통상학부가 공동으로 설립해 운영 중인 한중합작국제통상대학(韓中合作國際商學院)에서 한국측 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특히 한중 대학 교류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되는 ‘합작학과’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호남 지역 최초로 운영 중인 한중합작대학인 한중합작국제통상대학은 지난 2004년 우석대 유통통상학부와 산동사대 상학원이 산동성 제남에 위치한 산동사범대에 공동으로 설립한 대학이다. 설립이후 현재까지 우석대 학생 120여명이 산동사대에 유학해 학위를 취득했고, 산동사범대 학생 945명이 우석대에서 유학했다. 또한 산동사대와 우석대는 전북 최초로 2009년 중국 교육부로부터 공자아카데미를 승인받아 운영하고 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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