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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민 남자 44.2%가 지난해 외국인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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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민 남자 44.2%가 지난해 외국인과 결혼
  • 윤동길
  • 승인 2007.03.27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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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과 결혼한 도내 농민 남 341명이

지난해 결혼한 도내 농촌남성 10명 중 4명 이상이 외국인 여성과 결혼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6년 혼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도내에서 지난해 결혼한 농촌남성 772명 중 44.3%인 341명이 외국인 여성과 결혼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국 평균 41%보다 3.3% 이상 높은 수치이며 지난 2005년 도내에서 외국인과 결혼 한 농촌남성 319명(42.3%)에 비해 22명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 여성과 결혼한 도내 남성은 모두 1343명으로 2005년 1385명 보다 42명 줄었으며 총 혼인건수 1만429건의 12.9%를 차지했다. 

농촌남성과 결혼한 외국인 여성들은 베트남과 중국, 필리핀 등 순으로 나타났으며 베트남 국적의 여성의 경우 56% 급증한 반면 중국과 필리핀은 각각 27%와 14.1% 감소했다. 

특히 쌍춘년인 지난해 전국적으로 혼인건수가 급증하면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혼인율을 기록했으며 도내에서도 지난해 1만429명이 혼인해 2005년 1만196명 보다 233건 늘었다. 

지난해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가 30.9세, 여자 27.8세로 나타나 10년 전인 1996년 보다 남자 2.5세, 여자 2.3세씩 높아졌다.

평균 재혼연령도 남자의 경우 44.4세, 여자 39.7세로 10년전 보다 남녀모두 4.2세 높아져 초혼연령과 함께 재혼연령도 매년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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