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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역사이전 논의 도민혼란 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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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역사이전 논의 도민혼란 조장"
  • 신성용
  • 승인 2007.03.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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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도의원들 채수찬의원에 강력반발

익산지역 도의원들이 최근 채수찬 국회의원(열린우리당 전주덕진)의 KTX 익산역 이전 논의에 대해 “소모적 논쟁을 매듭짓자”며 “현실성 없는 무책임한 발언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26일 김병곤 도의장(열린우리당 익산2)을 비롯 배승철(민주 익산1), 황현(민주 익산3), 김연근 의원(민주 익산4) 등 익산지역 도의원은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채수찬 국회의원의 KTX역사 이전 논의에 강력 반발했다.

김병곤 의장은 “KTX 익산 역사는 2006년 8월 28일 확정고시된 것으로 바꿀 수 없는 것”이라며 “도민들을 혼한에 빠뜨리고 갈등을 조장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배승철 의원은 “건교부와 전북도에 확인한 결과 이전 논의자체가 검토대상조차 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뒤늦게 소모적인 이전 논쟁을 부추기는 것은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김연근 의원은 “익산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도시로서 KTX 역사는 익산 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익산시 외 지역에서 소모적 논란을 유발하는 것은 정치적이고 정략적인 행위”고 지적했다.

황현 의원은 “새만금사업 같은 중대한 현안을 뇌두고 지역간 갈등을 빚으면 전북에 도움 될 것이 없다”며 “KTX 역사를 도민들이 최대한 편리하게 이용하고 전북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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