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도교육청, 군산시, 군산교육청 오늘 도청서 협약식
군산 영어마을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6일 전북도와 도교육청, 군산시, 군산교육청은 도청에서 군산영어마을 조성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지난 1월 남원 영어마을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2번째로 군산시와 이날 협약을 체결했으며 군산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영어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군산시 소룡동에 위치한 구 해양대학교의 300평의 유휴건물을 리모델링해 건설될 군산 영어마을 건설사업은 도와 군산시가 각각 6억원과 14억원씩을 부담해 조성한다.
오는 2008년 개원을 목표로 올해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돌입할 예정으로 체험실과 학습실 등이 고루 갖춰지게 된다.
영어마을이 완공되면 도교육청과 군산교육청이 맡아 운영하게 되며 연간 1800여명의 학생이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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