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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시설 최초 인터넷 치유시설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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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시설 최초 인터넷 치유시설 탄생
  • 한용성 기자
  • 승인 2014.10.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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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터넷드림마을 무주군에 개원

무주군 안성면 장무로(공진마을)에 자리 잡은 국립청소년 인터넷 드림마을 개원식이 지난 27일 개최됐다.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는 테이프 커팅과 기념식, 축하공연, 드림마을 투어,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과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전라북도 이형규 정무부지사, 황정수 무주군수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어린이·청소년단체 관계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국립청소년 인터넷 드림마을은 여성가족부가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청소년에 대한 체계적인 치유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립한 것으로, 치유를 목적으로 한 상설기관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립청소년 인터넷드림마을의 규모는 9,134㎡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1,356㎡로, 숙박시설을 비롯해 강의실과 특성화 활동실 등 교육시설을 갖추었다.

운영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맡고 있으며 올해는 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18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상담과 수련, 대안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청소년 인터넷드림마을에서는 앞으로 인터넷 중독 고위험군과 주의사용군 청소년과 인터넷중독 주의사용군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1~2주짜리 일반 프로그램과 인터넷중독 고위험군 청소년과 인터넷중독으로 학업을 중단하거나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고위험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3~7주짜리 심층프로그램을 운영(7주 과정은 2015년부터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청소년 인터넷드림마을 관계자에 따르면 시범운영을 했던 지난 8월에는 인터넷 중독 남학생 17명과 스마트폰 중독 여학생 11명이 치유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무주=한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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