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계가는날사업단이 전북도 공모사업 ‘농식품 6차 산업화사업’에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20일 군 농업소득과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농산물의 생산․판매 형태에서 탈피, 농식품의 산업화를 기반으로 생산-가공-판매-체험이 연계된 6차 산업형 농가 소득모델을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군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 장계면 장계리 852번지 일원에 레드푸드센터(A=3,134㎡)를 조성하고 장계면,천천면, 계남면, 계북면 등 4개면을 6차산업화 거점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는 것.
또한 안정적 수입창출을 위한 미래 농산업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 장수군 농식품 6차 산업화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장수농업을 실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생산(1차), 가공·유통(2차), 체험·서비스(3차)산업이 연계된 농가소득모델 구축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2가지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장수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앞서 농촌고령자 공동생활시설(공동생활홈, 공동급식시설), 농촌공동체지원사업, 농촌축제지원사업 등 총 3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장수=장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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