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 허브테라피향장과에 재학중인 김혜진 학생이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피부미용직종 은메달을 수상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한국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13일 경기도 부천시에서 폐막한 이번 대회는 우수숙련기술자 발굴과 숙련기술수준의 향상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48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1884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펼쳤으며 전북을 대표해 참가한 김씨는 ‘미예분과 피부미용직종부분’에서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수상자에게는 국가지급 상금 800만원과 해외 7일 연수 특전이 주어지며 전국피부미용직종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전국 최상위그룹 기능인연합회 회원, 피부미용직종연합회 회원 등의 자격이 부여된다.
학과장 김란 교수는 "우리학과 학생이 전국 상위수준의 전문 기능인으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음으로써 대학과 학과는 물론 전라북도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실습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뷰티산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김남수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