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부터 이틀간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개관 20주년 기념식과 독서진흥발전 토론회, 가을 책 문화 잔치까지 풍성한 책 잔치 한마당이 펼쳐진다.
17일 개관 20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기념식수, 유공자 표창 및 기증자 감사패 수여, 축시 낭송 등이 진행된다.
이어 독서진흥발전 토론회와 부대행사로 로비에서 익산시립도서관 20주년 기념 사진전이 열린다.
18일 모현도서관 일원에서는 가을 책문화 잔치가 열려 지역주민들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날 모현도서관 체육관에서는 독서골든벨, 올해 한권의 책 선정도서인 <책과 노니는 집>을 주제로 한 인형극, 도서관 앞마당에서는 나만의 노트 만들기, 캔버스 필통 만들기, 소이캔들 체험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체험마당이 마련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익산시립도서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지나온 발자취를 조명하고, 그 동안 많은 관심과 열정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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