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선옥)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보험 가입시 보험료를 내지 않는 ‘나눔의 행복보험’을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보장기간 1년의 ‘나눔의 행복보험’은 우체국 공익재원 10억원으로 보험료 전액을 지원해 별도 보험료 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사망시 장례비나 일시적인 유족 생활비로 보험금 200만원이 지급된다.
가입대상은 만 15세 이상 65세 이하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거한 기초생활수급자다. 단, 1인가구나 시설수급자는 가입에 제한된다.
가입 희망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우체국을 방문하면 가입되며 별도의 심사절차는 없다.
김선옥 청장은 “사회의 그늘진 곳을 보살펴 밝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 우체국보험의 당연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복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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