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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미술관 아시아 현대미술의 허브 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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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미술관 아시아 현대미술의 허브 꿈꿔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4.09.22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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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을 아시아 현대미술의 허브로 육성하는 방안이 제시돼 주목을 끌었다.

20일 소리문화의전당 중회의실에서 열린 ‘전북 미술-아시아 미술의 중심으로’ 세미나에서 발제자인 장석원 전북도립미술관장이 ‘아시아를 향한 전북현대미술의 출구 전략 및 도약’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매년 아시아현대미술전 개최 방안을 제시했다.

아시아현대미술전을 통해 아시아권의 중요 작가들을 불러들이고 한국과 전북의 작가들을 모아 작가간의 교류를 통해 아시아 현대미술의 현재적 상황을 인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동시에 전북과 한국의 작가들을 대외적으로 인식시켜 아시아권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또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작가들을 전북에 거주시키며 전북 작가들과 인적 교류를 꾀하고 이와 연결되는 아시아권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전북 작가들을 아시아를 향해 내보내는 일도 아시아현대미술전의 역할로 지목됐다.

청년작가들을 발굴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아시아현대미술전과 국내외 기획전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하는 계획도 소개됐다.

이와 함께 아시아라는 세계성을 지향하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의 정체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하에 해방 후 전북 현대미술의 복원을 추진하고 아카이브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일들이 진행되면 5년 이내에 전북도립미술관의 아시아현대미술전은 아시아권 현대미술 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아시아권 작가와 전북의 현대 작가들을 교류시키는 창구로서 전북미술의 세계화, 국제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계속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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